벨트는 정장 살때 그냥 싸구려로 아무거나 주세요 라고 해서 사서 2년정도 매일 같은걸로 사용하니 버클에 기스나고 가죽이 더러워지고 벗겨지고 그렇다.... 꾸미는데 전혀 관심없지만 그래도 멀끔한 회사원이니 좀 깔끔해지자 하면서 벨트를 구매했다. 찾아보니 버클이 돌아가서 양면을 다 쓸수 있는 모델이 있었다. 블랙 / 브라운 벨트를 번갈아가면서 쓸 수 있는!! 몽블랑이 워낙 가품이 많은걸로 유명하다. 공식홈페이지 정가 35만원 네이버에 치면 10만원부터 30만원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다. 병행수입입니다. 고객님 믿으셔도 되요. 유럽에서 직접 대량으로 구매해서 싸게 사서 파는거에요. 정품이랑 다를게 없어요. 정품 200% 보장. 가품이면 신고하셔요 라는 뭔가 신뢰안가는 멘트들이 엄청 쏟아지지만 하나도 믿으면 안된..
명품에 전혀 관심없다가 요즘 유튜브 감상중 30대 남자 명품 추천 영상보게 되었다. 물론 없이도 잘 살지만 있어도 나쁠게 없지 않나? 라는 마음의 전환을 하고 한달동안 뭐 사지만 고민했다. 시계. 지갑. 정장. 가방. 시계를 겁나 알아봤지만 마음에 드는거는 최소 500만원은 투자해야되서 바로 포기 ㅠㅠ 지갑은 있는거도 잘 안쓰는데 굳이? 정장은....옷도 안다려입고 대충 다니는데 누굴 위해 내가 굳이 꾸밀까?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가방으로 눈이 돌아갔다. 토트백이나 크로스백을 사볼까 고민하다 역시 백팩이 최고다. 대학생때부터 인케이스 잔스포츠만 엄청 메다가 현재는 노스페이스 테크샷만 거의 2년동안 매일 애용한다. 뭐 출근복이나 정장에도 충분히 잘 어울리는 노스페이스라서 굳이 새거가 필요 없지 않나 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