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차 실무진 면접 포스팅을 이어 2년전에 기억을 최대한 뽑아내보면서 2차 임원진 면접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1차 실무진 면접 후 한 1주 뒤에 헤드헌터한테 연락왔습니다. “K씨 수고하셨어요. 그쪽에서 마음에 들어서 면접 진행자고 하네요.” “오호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실감이 안났어요.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고. 이제 시작이구나 하면서.“다음 면접은 어느 분이랑 보나요? “다음은 임원진 한 분과 30분 면접 보고 바로 Regional IT Head분이랑 화상으로 영어 면접 보실거에요.” 헉.....하루에 면접을 두번이나 연속으로 본다고..? 한 번 보는것도 싞은땀 흘리면서 겨우 버텼는데 이 날은 죽음이겠구나 싶었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하면서, “아... 그래도..
안녕하세요. 오늘도 퇴근 후 집에서 밥 먹고 누워있는 K입니다. TV를 틀어놓으면 멍 때리다가 취침시간까지 너무 헛되게 보내는 거 같아서 노트북을 켜고 글을 써봅니다. 오늘은 제가 현재 다니고 있는 첫 직장에 2년 전 봤던 면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외국계 면접이란 이런 것이다! 말하고 싶지만 회사 혹은 지원하는 부서마다 제 각각 프로세스가 다르기 때문에 꼭 이렇다 라고는 말씀드리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제가 경험한 이야기가 충분히 도움될 거라고 믿으면서 한 줄 한 줄 공유하고 싶네요. 시작하기 전에 참고 부탁드릴 점이 있습니다. 저번 글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아무 경력 없던 대학생 시절, 헤드헌터 추천을 통해 지원하게 되었기 때문에(심지어 무슨 회사 인지도 몰랐죠... 그냥 광고에서 가끔 보..
안녕하세요 현재 서울에 있는 한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직장인입니다. 이제 2년이 되어가는 아직 풋내기지만 어떻게 이 업계로 들어오게 되었고로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제 커리어를 쌓아가는 과정을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게 공유하려고 합니다. 제 소개를 간략하게 해 보자면, 90년생 남자이고 초중고를 해외에서 나왔습니다. 해외에서 살았으니 좋은 학교와 환경에서 유학을 갔다 온 사람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저는 그렇지는 않네요.....(금전적인 문제로 정말 어렵게 어렵게 버티며 살다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가난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얼마나 무너트릴 수 있는지 겪으며 인생의 바닥을 찍고 조금씩 올라가는 중이네요... 개인적인 이야기는 일기장에 따로 적겠습니다.) 해외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