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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에 전혀 관심없다가 요즘 유튜브 감상중 30대 남자 명품 추천 영상보게 되었다.

물론 없이도 잘 살지만 있어도 나쁠게 없지 않나? 라는 마음의 전환을 하고 한달동안 뭐 사지만 고민했다.

시계. 지갑. 정장. 가방.

시계를 겁나 알아봤지만 마음에 드는거는 최소 500만원은 투자해야되서 바로 포기 ㅠㅠ

지갑은 있는거도 잘 안쓰는데 굳이?

정장은....옷도 안다려입고 대충 다니는데 누굴 위해 내가 굳이 꾸밀까?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가방으로 눈이 돌아갔다.

토트백이나 크로스백을 사볼까 고민하다 역시 백팩이 최고다.

대학생때부터 인케이스 잔스포츠만 엄청 메다가 현재는 노스페이스 테크샷만 거의 2년동안 매일 애용한다.

뭐 출근복이나 정장에도 충분히 잘 어울리는 노스페이스라서 굳이 새거가 필요 없지 않나 했지만 좀 포멀하고 좀 비싼거 하나 사보자 하다가....

결론은 몽블랑을 지르고 말았다.

같은 건물에 있는 리치몬트 코리아에서 매년 몽블랑 할인을 하긴 하는데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가서 구경했을때는 딱히 땡기는게 없어서 그냥 나왔다.

인스타를 하다가 몽블랑에 한번에 꽂힌 이유는..

멋진 박서준이 브랜드 모델로 홍보한다.

👏🏻👏🏻

엄청 고민하다 걍 신상으로 질러버렸다.



어마어마하게 큰 박스에 배송이 왔다.

“무인택배함에 넣어주세요~!”라는 내 메세지가 한심할 정도



뽁뽁이는 아니지만 에어충전재?에도 몽블랑 로고가!!




박스안에 박스



포장을 열고 열고 열어서 드디어 짜잔!

심플함의 극치랄까.

몽블랑 로고 너무 좋다.



어디 하나 부족한 점 없이 깔끔하다. 아니 완벽해.




여러군데에서 제작한다고 하던데 내 제품은 이태리산.

원래 가죽을 극혐했는데 30대가 되서 그런지 가죽이 세련되보인다.




사은품으로 여행키트 3종 세트도 포함이다.

넘넘 좋습니다!!

앞으로 몽블랑 브랜드 열심히 애용 할 것이다.

지갑 벨트랑 시계도 내껏으로 하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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