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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큰 지출없이 살다가 통장에 돈이 모이니 또 지름신이 오셨나 시계에 꽂혀서 매일 퇴근하고 유튜브로 시계리뷰 보면서 혼자 설레고 있다.
100만원 시계를 차면 정말 비싼 시계를 차는건 줄 알았는데....
시계 매니아들 세상에서는 입문용 겨우 살수있는 금액이다.
유튜브로 열심히 추천 영상, 리뷰 영상, 비교 영상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모델 몇개 찾아보니 기본 300만원;;;
내가 눈이 높은건지 아니면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애플워치를 산지 몇개월 밖에 안됬지만 벌써 뭔가 새로운 걸 찾게 된다.
이 간사한 월급쟁이란.....
일주일에 벌써 3군데나 방문해서 구경하고, 시계 차보고 가격 들어보고, 할인은 얼마이고, 등등 돈 한푼 안드렸지만 쇼핑이란 정말 재밌는 것 같다.
태그 호이어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보다시피 손목이 얇은 편이라서....
(시계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난민손목이라고 부른다)
남성미가 풀풀 나는 다이버 시계는 안어울리는거 같다....
태그호이어 디자인 하나는 참 끝내주는데 이거도 패스.
론진
롯데백화점 면세점
레전드 다이버 모델 엄청난 기대를 하고 갔는데 너무 기대를 했나....
실물 보니 그저 그렇다....300만원정도 시계인데 엄청난 인상을 주진 않고 누가 차고 있어도 “오 좋은 시계 차네” 말을 안할것 같은 느낌?
방수력도 대단하고 이너베젤이 독특한 상품인데
이것도 패스.
오히려 부엉이라고 불리는 마스터 콜렉션 투 카운터는 매장 간김에 봤는데,
와우 소리 났다.
와우.......너무 예쁘다.
이거야 말로 물건이다. 돈모으면 무조건 사고 싶은 녀석 👏🏻👏🏻
에르메스
롯데백화점 면세점
혹시 애플워치 밴드가 있나해서 들려본 에르메스 매장.
애플워치 밴드는 현대백화점 코엑스점 매장에만 판다고 한다.
H heure 남성 모델을 착용해보니 무슨 벽돌을 차고 있는 느낌이라 (H사이즈가 무진장 크다... 내 가늘한 손목에는...)
여성 모델 차보니 딱 맞는 느낌이다.
솔직히 대중적인 디자인은 아니지만 명품은 역시 명품인가보다.
딱봐도 안질리고 오래 찰 수 있을듯한 포스.
하지만 300만원을 쉽게 넘는 가격대는 역시 함부로 얕보면 안되는 브랜드.
이제 브랜드 눈높이만 높아져서 오메가, 롤렉스도 구경가려고 한다.. 미쳐돌아가는구먼..
우연히 애플 공홈에 들어가보니 에르메스 에디션 애플워치 재고가 있네??
퇴근하고 현대백화점 코엑스점 에르메스 당장 달려갑니다.
강남간 김에 가로수길 애플스토어도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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