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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 집 대충 꾸미고 살다가 인테리어의 시작과 끝인 조명을 장만했다.

전세집이지만 언젠간 또 이사갈 걸 감안해서 가성비왕인 이케아 스탠드와 IOT기술의 표본인 필립스 Hue 4.0 블루투스 LED램프

이케아가서 사면 2만원인가 하는데 그럴 시간도 없고 귀찮아서 배송대행 서비스를 통해서 주문했다.

오늘의집 어플에 찾으면 나온다.

전구도 포함할 수 있는 세트 상품이라 편리하다.

제품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개봉했는데... 이거 왠일..

포장이 개판이고 뭔가 사용감이 있었다.

바로 게시판을 통해 환불요청을 하고 감정을 쏟아내서 글을 올렸다.

다음날 고객센터에서 연락와서 상담을 했는데 이케아 제품 자체가 그렇게 나온다고 하고 집 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흥분을 가라 앉히고 생각해보니 뭐 그리 나쁘지도 않고 뭐 얼마되지도 않는거로 불만하는 참 모양빠진 모습을 보인 내가 한심했다.

그냥 쓰겠다고 전달하고 집와서 개봉해보니 뭐 멀쩡했다.

어제 퇴근하고 너무 피곤해서 예민했었는듯.


저 스탠드바닥 부분이 돌같은 재질인데 처음부터 좀 더럽고 그래서 물티슈로 닦으니 괜찮아졌다.

아스팔트 같은 냄새가 나서 좀 그랬지만 어차피 바닥에두고 쓸거고 냄새는 그냥 날라가겠지 뭐



IKEA NOT LAMP STAND
Philips Hue 4.0 White and Color

개봉기이다.



보다시피 이케아 상품 조립은 간단하다


IOT 기술이 들어간 필립스 전구

블루투스로 폰이랑 연결되서 앱으로 색상/밝기가 조절이 된다.



천장을 비추는 전등은 필립스로

소켓은 E26

사이드 램프도 필립스

소켓은 E17



필립스 전구가 디자인도 깔끔하고 뭔가 믿음이 간다



Philips Hue BT 어플을 설치해서 검색하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된다.



원하는 색상과 밝기를 조정해서 방의 무드와 분위기를 바꿀수 있다.






미리 설정된 테마를 고르는 재미도 있다.



영화를 보면서 분위기에 맞게 조명 세팅을 하고 혼술을 하면 완벽한 싱글 라이프가 되지 않을까 싶다.



기상 시간에 천천히 불이 켜지게도 할수있고 자기전에 카운트다운을 해서 30분 동안 천천히 조명이 꺼지게 세팅이 된다.

물론 LED라서 전기세 걱정은 안해도 된다.

현재는 1개를 제어하지만, 나중에 큰 집으로 이사가면 여러개를 페어링 해두고 조정하면 조명 하나로 새로운 집 분위기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브릿지 라는 필립스 장비를 사면 Google Home, Amazon Alexa, Apple Homekit랑 연결되서 보이스 명령도 가능하고 최대 전구 50개 까지 제어가 가능하다고 한다.

다 좋은데 너무 비싸자나...?

화이트 앤 컬러 모델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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