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서 에어컨을 돌려봤다. 25미만으로 냉방을 돌릴때는 괜찮은데 켤때랑 끌때 악취가 났다. 발냄새 겨드랑이 냄새 곰팡이 냄새가 섞인..? 필터를 때서 청소를 해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퇴근해서 집오면 쾌쾌한 냄새가 나서 불쾌했다. 에어컨을 내가 뜯을수도 없고.... 에어컨 청소 업체를 좀 알아보다가 찾았다. 평균 천정형 에어컨은 8만원정도인데 우리집에 있는 FCU 모델은 좀 더 비쌌다. 가격보다 하루 빨리 냄새 없는 에어컨 풀가동이 급해서 일주일 후로 예약하고 드디어 오셨다! 청소를 위해 물건을 싹 치우고 기사분이 오셨다. 에어컨 커버를 다 떼어내면 안이 보인다. 부품 별로 떼어내서 청소가 힘들어서 저 상태에서 청소를 해야한다. 스스로는 절대 할수없는.... 모든 작업 전에는 두꺼비집에서 차단기..
지금 살고 있는 오피스텔 전세입자가 옷장에 두고 간 방향제 같은 물건이 냄새가 너무 좋아서 인터넷에 바로 뒤져봤다. 로열 블러썸 퓨어 블루밍 솝 Royal Blossom Pure Blooming Soap 아무리 찾아도 판매처는 못찾고 2015년에 써져있는 블로그 후기 정도? 아 냄새가 너무 좋아서 포기 못하고 찾다찾다가 브랜드명이 변경되어서 파는걸 발견! 부케가르니 아쉽게도 같은 향은 못찾았지만 비누 라는 단어가 들어간 모든 향을 주문했다. 게시판에 한번 문의는 해보았다.... 혹시 모르니 혼자 사는 남자에 필수템인 방향제... 30살이 넘어가면서 신체에 많은 변화가 있으면서 호르몬도 변한다. 그냥 냄새가 난다.... 별 냄새가 다 나아서 말로 설명할 수 없다. 물론 내가 코가 예민해서 스스로한테도 느끼..
나는 일자목이다. 척추도 휘었다. 최악이네? 그래서 잘때 침대와 베개가 매우 중요하다. 아니면 다음 날 일어나면 온몸이 쑤셔오고 코를 심하게 군다. 이케아, 무인양품, 경추목베게, 수건, 편백나무베개, 템퍼 등 다양한 베개를 써봤지만 내 목에는 잘 안맞았다. 큰맘 먹고 거의 20만원짜리 TEMPUR도 써봤지만 퍼음에는 편한듯 하다가 나중에 지나니 불편해서 옷장에 보관만 하다가 중고로 팔아버렸다. (비싼 물건은 이래서 좋다. 중고로 사는 사람이 꼭 계신다) 그러다가 우연히 인스타에서 홍보하는 제품을 보고 의심반 기대반으로 아워슬립 베개를 주문했다. 호텔 클래식 헤븐리 코어필로우 뭔가 이름이 거창해서 허위광고인가 싶으면서도 하루 빨리 편한 잠자리를 위해 도전해보았다. 베개 커버에 푹신한 재질을 넣어두고 안에..
1. 이디야 2. 미스터피자 3. 샌드위치집 4. 편의점 대형마트나 백화점 외에는 대부분 되는 것 같네요.
평상시에 사용하는 현대카드 어플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 도대체 어떻게 사용하는거지? 라고 고민했는데 그냥 카드 사용하듯이 결제하면 된다.허용된 결제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차감되고 아니면 그냥 카드 사용로 나온다. 아무 생각없이 택시를 타고 결제했는데 밑에처럼 문자가 날라왔다.교통비로도 사용 할 수가 있구나.... 현대카드 어플을 통해 결제내역과 문자로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라고 두번 날라오니 두번 결제된걸로 오해 할 수도 있다.... 현대카드 어플에 보면 긴급지원금 사용내역 메뉴가 별도로 있으니 확인 가능하다. 신청 못하신 분은 신청을 클릭하시면 되고 사용내역을 보려면 그 밑에 메뉴를 누르면 된다.이렇게 카드포인트처럼 차감 내역이 나온다.롯데마트에서 장볼때는 아무 문자가 없길래 아직 신청이 ..
독립을 하고 싶으신가요? 자취를 하고 싶으신가요? 직장을 구했고 이제 돈 벌기 시작하면 점점 나만의 공간이 필요해지는 거 같아요. 물론 대학생때도 충분히 혼자 살고 싶다, 자취 하고 싶다 노래를 불렀지만 이건 단순히 투정이었지 현실적이지는 않았죠. 그런데 혼자 산다? 이런건 학교에서도 안가르쳐주고 부모님이 가르쳐주시지도 않고 정확히 뭘 어떻게 해야 할까?는 스스로 연구를 해야하죠. 1년 3-4개월 차 오사남으로서 제가 겪어온 스토리를 공유해보자 합니다. 일단 간단히 제 스토리를 말씀드리자면, 2018.5 - 첫 직장 입사 2018.12 - 첫 월세집으로 독립 2019.11 - 첫 전세집으로 이사 지난 2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저 또한 자취는 어떻게 하는거부터 시작해서 방은 어떻게 구하고 부동산에 ..
쌀 보관 하는 방법. 부피도 커서 구매한 패키지에 그대로 쓰기는 매우 불편하고, 잘못보관 하면 쌀벌레 생기고, 쌀 보관하려고 쌀케이스(?)를 사기는 아깝고. 참 어렵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빈 페트병에 담아서 공간도 절약하고, 편리하게 보관도 하시던데, 페트병에 담는 것도 귀찮아서 안하게되네요..... 인터넷에 "쌀 보관하는 방법" 찾아보니, 생각지도 못한 "쌀은 냉장보관이 좋다"라는 글을 보았네요. 냉장고는 습해서 좀 그렇지 않은가 했더니, 락앤락 같은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 하면 안성맞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저번주에 구매한 현재로서 제 최애템, 경기미 4kg를 보관해봤습니다. 집앞 롯데마트에서 구매한 밀폐용기입니다! 이게 2리터인가 4리터 용량이었던거 같은데요, 한 2-3만원선에서 샀던걸로 ..
안녕하세요 자취한 지 벌써 1년 4개월이 되는 오사남입니다. (오피스텔 사는 남자. 회사 이사님이 붙여준 별명이네요 ㅎㅎㅎ) 혼자 살면서 끼니를 점점 대충 때우다가 뭔가 허약해지는 느낌도 들고 열 일하려면 건강해야겠다 싶어 햇반으로 대충 살다 이제 밥통으로 밥을 해 먹게까지 1년 정도가 걸렸네요. 사실 혼자 살면 퇴근하고 집에 와도 아무도 없고 밥도 다 스스로 챙겨 먹어야 하니 밖에서 대충 먹거나 시켜먹게 되는데요, 비용도 만만치 않고 외식을 하다 보면 뭔가 건강한 식단이 아니다 싶어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벌써 31살인데 건강 챙겨야죠!) 독립하려고 준비하는 분들과 자취를 꿈꾸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자 지난 1년을 어떻게 먹고살았나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집을 구하고 혼자 살기 시작하면 ..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주말에 집에만 짱박혀서 집안일만 하던 도중 오랜만에 우편함을 열어봤습니다. 모든 세대함에 전단지가 꼽혀있길래 "아놔 또 뭐야" 하고 버리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매일 뉴스에서 나오던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안내문이었습니다. 유동인구가 점점 줄고 있고 다들 집에서 자가격리중인지라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현재 엄청난 피해를 입고 계신다는게 거의 일상처럼 뉴스에 나오고 있죠. 정부와 지자체에서 긴급 자금 지원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한지 며칠 안된거 같은데 벌써 지원 신청이 가능합니다. 일단 정부에서 지원하는 긴급생활비와 지자체에 신청할 수 있는 금액이 다른걸로 알고있는데요, 서울시민이라면 지금 바로 신청 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지원금은 4-5월 후에 신청가능하다고 하는데, 아직 기준만 결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