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사용자라면 한번쯤은 겪어 봤을 것이다. 뒷판이 너무 허전하네? 애플로고가 심플하고 예쁘긴하지만 뭔가 2% 부족하다는 그 허전함. 내 맥북은 좀 특별하다 라고 어필하고 싶은 그 마음. 케이스를 여러개 써봤지만 무게만 더 나가고 맥북 알루미늄 케이싱, 그 촉감을 잃는다. 여러 방안을 마련하다 최후의 수단인 스티커를 붙였다. 이때 참았어야 한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하지만 겪어봐야 깨닫는다. 여러가지 브랜드나 좋아하는 것들이 그려있는 스티커를 붙이면 개성있는 내 맥북을 만들수 있다. 볼때마다 뿌듯하기도 하고 스티커 하나하나에 각자의 스토리가 있다. 하지만 뭐든지 시간이 지나면 질리는 법. 아이맥이 사고 싶어졌다. 이제 대학생도 아니고 컴퓨터를 휴대할 일도 거의 없다. 노트북을 써야 할 이유가 전..
회사 다니면서 또 멍하게 인생이 흘러가고 있다. 열심히 해보자 한 블로그가 무려 1년이 지났는데 글은 업데이트는 안하고 딴짓만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장비를 업데이트 해볼까 하다 기계식 키보드에 눈이 갔다. 사실 컴퓨터 관련 모든 장비에 관심도 많고 욕심도 많지만.... 조그만한 6평 원룸에 살다보니 짐은 최대한 안늘리려고 하니 피씨를 구매하기도 그렇고 모니터를 사면 책상도 사야하는데 공간이 점점 줄어든다. 2013년도 학생때 구매한 맥북 프로가 아직도 쌩쌩하게 작동중이라 지금은 절약하고 내년에 나오는 신형 아이맥 27인치(루머로는 30인치?)를 노려봐야겠다. 반강제로 재택근무를 하는중이라 노트북 하나로 일하기는 힘들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비용을 최대한 안들고 현재 가지고 있는 장비로 해결해보았다...
아끼고 아끼던 아이폰8을 당근마켓을 통해팔았다. 보통 물건 받으면 알아서 해야하지 않나? 구매자가 계속 전화온다. "개통이 안되요. 폰 고장난거 아니에요? 이거 어떻게 해요?...등등" 아놔 짜증나네...개통도 못하는 사람이 무슨 폰을 쓴다고 에효... 언락폰이고 이미 약정도 끝난 공기계인데. 하필이면 휴일이라서 대리점도 문을 안열어서 대리점에 문의하세요 할수도 없고... KT에서 쓰던폰이라 안되는건가 의심해봤지만 이제 더 이상 통신사 제한이 없이 쓸수있다고 알고있는데 유심을 넣어도 개통이 안된다고 계속 귀찮게 했다. 다음날 대리점 방문해서 문의하시면 되요~! 라고 최대한 친절하게 답변 해줬지만 급하다고 난리치네. 갑자기 급 중고거래 후회중... 구글링 좀 해보니 KT, SKT에서 사용하던 아이폰을 유플..
플레이스테이션4 슬림을 강변 테크노마크에서 재작년에 업어왔다. 패드도 새거로 주시고 기기도 사용감 없어서 싼 가격에 득템한듯해서 뿌듯했지만 그것도 잠시... 이상하게 멀티플레이어만 하면 중간에 자꾸 인터넷이 끊긴다....아놔... AS 기간도 지나서 서비스 받으려면 아마 유상일듯 해서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아보았다. 와이파이가 불안한가 해서 랜선으로도 바꿔봤지만 동일한 증상. 게임 도중 갑자기 "LAN 케이블이 접속되어 있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튕기면서 인터넷 접속이 안된다. 웃기는건 몇 분 기다리면 다시 멀쩡하다는.... 공유기가 이상한가 해서 직접 인터넷 포트에 연결해봤지만 달라질건 없어서 아 기기 문제구나로 포기... PS Plus 괜히 가입했나 후회하던 도중 구글링하면서 해결법을 찾았다...
전세계 무료배송으로 네이티브 유니온 사이트에서 출시됬지만 한국에서는 무슨 배송 문제로 늦어졌다. 직구사이트로 하기는 귀찮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출시! 근데 택배비를 받는다. 뭡니까? 심지어 박스도 구겨져서 왔다. 쩝. 네이티브 유니언 케이스 품질과 디자인 매우 만족하면서 잘 애용했는데 이번엔 실망이다. 여우 로고는 예쁘지만 실리콘 자체는 썩 좋은 퀄리티는 아닌듯하다. 그냥 네이티브 유니온 제품 살껄 살짝 후회되지만 여우님 얼굴을 보면서 용서..... 여우 이마부분에 표시 LED 구멍도 있고 무선충전도 잘된다. 브랜드값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쓰려고 한다. 별점 주자면 5점에서 2.5점.....
The Verge 현재 Facebook SDK와 연동이 되어있는 iOS 아이폰 어플 앱 실행문제가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SDK를 의심하는 중인데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중이라고 합니다 왓챠플레이 스포티파이 배달의민족 CGV 틱톡 핀터레스트 등 앱을 시작하면 바로 강제 종료가 되는 현상이 있네요. 앱 삭제, 폰 재부팅, 폰 리셋 등을 해봐도 해결할 수 없으니 서비스 재가동 될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왓챠를 못보니 속터집니다....
아이폰 8을 새로 샀을때 삼성 무선충전기를 사은품으로 줬다. 디자인도 꽝이고 별로였지만 무선 충전기를 따로 사기는 아까워서 그냥 썼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침대옆 탁상에 두고 사용했는데 충전불 LED가 너무 밝아서 밤에 너무 신경 쓰였다... 하필이면 파란불이라서 방이 퍼래진다. 그냥 참고 쓰다가 아이폰X으로 바꾸면서 처음으로 무선 충전기를 질렀다. 항상 애용하는 브랜드 벨킨 디자인도 예쁘고 고속 충전도 되고 LED불이 뚜렸하지만 매우 작아서 밤에도 전혀 문제 없었다. 무선충전기를 살때 꼭 확인하세요. 고속충전 어댑터가 포함인지 아닌지. 고속충전을 지원해도 어댑터가 일반충전용이면 고속충전이 안됩니다. 폰도 충전 잘되고 에어팟 프로도 잘되고. 완전 만족이다.
KT사용자로서 가끔 개꿀 할인을 받을때가 많다. 멤버쉽 포인트로 영화 할인이나 요기요 쿠폰이나 이마트 쿠폰이나도 나름 유용하지만 KT 액세서리 샵을 이용하면 포인트 차감으로 애플제품을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구할 수 있다. 아마 현재로서 인터넷 최저가가 아닐까 싶다. 물론 병행수입 제품이나 좀 믿음이 안가는 쿠팡이나 티몬 제품들도 있지만 왠지 찝찝함. 제조월은 2020-05 몰랐는데 충전 단자가 USB C이다. 이상하게도 충전어댑터는 미포함. 뭐 어차피 무선충전할거니 필요없다. KT에서 사은품으로 USB to Lightning 케이블을 줬는데 에어팟 프로에 쓰지도 못하는 케이블은 좀 뜬금없다.... 아무튼 앞으로도 이어폰은 애플꺼만 써야징 이어팟 파워비츠프로 에어팟 프로 세트 완성! 케이스는 이번달에 메종..
혼자사는 집 대충 꾸미고 살다가 인테리어의 시작과 끝인 조명을 장만했다. 전세집이지만 언젠간 또 이사갈 걸 감안해서 가성비왕인 이케아 스탠드와 IOT기술의 표본인 필립스 Hue 4.0 블루투스 LED램프 이케아가서 사면 2만원인가 하는데 그럴 시간도 없고 귀찮아서 배송대행 서비스를 통해서 주문했다. 오늘의집 어플에 찾으면 나온다. 전구도 포함할 수 있는 세트 상품이라 편리하다. 제품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개봉했는데... 이거 왠일.. 포장이 개판이고 뭔가 사용감이 있었다. 바로 게시판을 통해 환불요청을 하고 감정을 쏟아내서 글을 올렸다. 다음날 고객센터에서 연락와서 상담을 했는데 이케아 제품 자체가 그렇게 나온다고 하고 집 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흥분을 가라 앉히고 생각해보니 뭐 그리 나쁘지도 않..
1월에 구매한 애플워치5. 만족도 200%로 잘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토매틱 시계에 꽂혀서 자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당근마켓에 올렸다. 중고물량이 없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10군데 넘는데서 연락이 왔다. 나는 올린 가격에 왠만하면 쿨하게 거래 하고 싶은데 왜 이렇게 흥정을 하려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다. 만원 깍으면 무엇이 달라질까 물어보고 싶다. 쿨하게 올린 가격에 사겠다고 오면 카페에서 커피라도 한잔 사드리면서 여유롭게 거래할텐데... 중고거래로 만난 사람중에 그런 사람. 한번도 못만났다. 일단 팔았으니 잊어야겠지만 매번 중고거래 할때마다 걱정된다. 이번에는 또 어떤 사람이 나오려는지🤦🏻♂️ 아무튼 선물받은 백화점 상품권으로 산 내 애플워치. 현금화 시켰으니 기분 좋다. 200-300만원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