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옮기고 적응하느라 한달동안 정말 바쁘게 살았다. 아직 긴장이 더풀려서 인지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속에서 30분을 싸운다. “아ㅏㅏㅏㅏㅏㅏㅏㅏ 더 자고 싶다.” 하면서 폰 알람을 무의식적으로 꺼서 저번주에는 이틀이나 지각할뻔했다... 이러면 안되지 싶어 아침에 무조건 일어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었다. 미친듯이 시끄러운 알람시계를 사는 것. 혼자 사는 나에게는 믿을게 그게 밖에 없다. 그냥 다이소가서 몇천원짜리로 대충써도 되지만 나는 항상 제품을 고를때 가성비와 디자인을 꼭 따진다. 디지털 시계가 대세지만 디지털 알람은 뭔가 잠속에서 묻힐거같아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구했다. 나름 역사가 있는 시계 브랜드 오리엔트에서 여러개 찾아보다가 마음에는 디자인을 구해 바로 주문했다. 박스포장은 그냥 무난하고 열면 ..
사무실이 너무 더운데 에어컨이 시원찮게 나와서 바로 구매한 에어써큘레이터 네이버 공식몰에서 39,990원이다. 처음들어보는 브랜드이지만 디자인이 예쁘길래 고민없이 바로 주문했다. 선풍기 위에 끈으로 된 손잡이가 있어서 휴대하기 편하고 아담한 사이즈에 비해 쎈 바람이 나온다. 다이얼을 위쪽으로 돌리면 회전기능과 풍량이 조절이 되고 밑으로 조절하면 방향은 고정이 된다. 강풍으로 하면 일반 선풍기에 중간 정도에 바람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시원하다! 소리는 사무실에서 쓰면 거의 무소음이라고 보면 되고 집에서 사용하면은 또 모르겠다. 매우 조용합니다. 대만족! 사무실에서 대부분 휴대용 선풍기나 USB 선풍기를 쓰시던데 바람이 약해서 쓰나마나죠..... 사무실에서 쓰기 최적화된 상품이 아닐까 싶네요. 사이즈도 아담하..
아이폰 X을 주문하자마자 벨킨 네이버스토어에서 바로 지른 강화유리 액정필름이다. 예전에는 항상 슈피겐 제품을 사용했는데 이 제품에 꽂힌 이유는 쉽게 스스로도 장착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셀프부착 트레이"가 포함되어 있다. 오래된 폰이기도 해서 아직 필름을 팔아서 참말로 다행이었는데 내가 주문하자 마자 홈페이지에서 사라져 버렸다..... 마지막 재고를 내가 산것인가..? 판매글에 리뷰를 열심히 남겼는데 글이 사라져서 아무도 볼수가 없어져 버렸다는.... 애플 제품들의 거의 자매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모든 액세서리가 나오는 벨킨. 애플스토어에 가도 벨킨 제품이 많이 진열된거 보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이구나를 한번 더 느낀다. 셀프 부착 트레이는 매우 간단하다. 위에 그림처럼 트레이에 원래 껴있던 플라스틱을 제..
많이 늦은감이 있지만 아이폰8을 산지 벌써 2년이 다 되거가서 소소한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손이 작은 이유로 작은 화면 폰을 선호하는데 애플마저 이제 모든 모델을 5인치 이상으로 내놓으니 실망감만 안겨준다... 아이폰5S와 구 아이폰 SE 사이즈가 정말 완벽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사양이 딸려서 어쩔수 없이 2년 마다 바꾼다. 나는 폰을 항상 깨끗이 쓰기 때문에 중고로도 좋은 가격에 잘 팔수 있다. 2020 아이폰 SE을 살까 고민하다가 현재 쓰던 아이폰8이랑 동일한 외형인 폰을 굳이 CPU 등등 하드웨어 업그레이드하려고 바꾸면 별로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 다음으로 작은 아이폰 X으로 선택했다. 물론 사양만 보면 11 프로로 갈까 했는데 나온지 꽤 지났는데도 100만원 이상 하는 가격은 살인적이다....
새 아이폰을 산지 1주일만에 충전 케이블이 박살 났다..... 충전중이던 폰에서 케이블을 당겼는데 줄만 빠지고 충전단자가 폰에 꼽혀있었다. 헐..... 라이트닝 케이블도 AS가 가능하다고 해서 재빨리 스카치 테이프로 수습하고 회사 근처에 유베이스를 방문했다. 회사에서 5분거리. 을지로 입구역 3/4번 출구 바로 옆 건물에 있다. 참고로 건물이랑 지하철이랑 연결되있다. 비오는 날에는 굿. 4층에 도착해서 아이패드로 접수하고 대기. 친절하신 남자분이 “어떻게 오셨어요?” 라고 반겨주신다. “저번주에 새로 폰을 샀는데 케이블이 고장나서요.....ㅠㅠㅠㅠㅠㅠ” 물론 마음속에 눈물이였다....ㅜㅜ 하고 울면서 케이블을 건냈다. “아......”라고 하시면서 굉장히 충격먹은 표정을 하셨다. “물리적인 고장은 무상 ..
자취생의 필수품이라면 전자레인지이지만 가끔가다 오븐기능이 필요할 때가 있다. 오븐 기능이 있는 전자레인지는 또 너무 비싸기도 하고 자취방에 두기는 버겁다. 디자인과 기능의 가성비를 맞추어 둔 제품 제니퍼룸 오븐 토스터를 소개한다. 회사 이사님이 입주 선물로 사주신 제니퍼룸 오븐 토스터이다. 매우 깔끔한 디자인과 아담한 사이즈가 6평 원룸에 사용하기 알맞은 것 같다. 구성품은 본체, 트레이, 트레이 홀더와 설명서로 되어 있고 전원케이블은 본체에 붙어있다. 처음에는 살짝 걱정 된게 있는데 오븐 토스터기니까 식빵을 매일 먹어야 하나 했지만 단순한 토스터가 아닌 오븐이니 다양한 음식을 해먹을 수 있었다. 전자레인지용 칸에 두면 공간이 많이 남아서 옆에 식빵과 잼을 둘 수 있다. 내가 해먹어본 것이라면, 식빵, ..
회사에서 Business English Improvement를 위해 전화영어를 무료로 해준다고 했다. 꽤 비싼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큰 관심은 없었지만 바로 지원했고 GoFluent에서 직접 회사까지 오셔서 세션을 가졌다.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은 거라고 했다. 시작하면 레벨 테스트를 봐서 각 사용자에 맞는 수준을 선택해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었다. 전화를 걸어주시는 상대방 선생님이 전세계 여러 국가에 있어서 24/7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나는 그냥 전화만 받아서 대화하면 되는줄 알아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가능한지 알았는데, 모바일 아이패드나 PC화면에서 컨텐츠를 보면서 수업이 진행되어서 외출시에 하기는 좀 힘들었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씻고 밥먹고 설거지하..
안녕하세요 K입니다. 요즘은 퇴근하고 포스팅 한 두개씩 올리는 새로운 재미를 발견했네요. 오늘은 무슨 글을 써볼까라는 고민에 하루를 보내봅니다. 제가 얼리어댑터는 아니지만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고를때 합리적인 가격과 괜찮은 성능을 며칠간에비교와 조사를 통해서 나름 괜찮은 제품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제일 중요한 건 "가성비"죠. 솔직히 비싼거 사면 손해보는 케이스는 없지만,가게가서 "그냥 제일 비싸고 좋은걸로 주세요"하면,구매의 재미가 없자나요? 며칠간에 고민과 숨막히는 이 긴장감. 제조사들의 제품경쟁과 미묘한 기능 차이들. 공대출신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런 매력에 오늘밤에도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합니다. 제가 현재 6평짜리 원룸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장비를 하나하나 리뷰해보려고 해요.신 제품도 자주 사고, 중고..
아이폰 기본 시계 앱으로 음악 및 동영상을 멈추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혼자 집에서 잠들때 항상 사용하는 기능인데요, 아이폰 기본 앱으로 제어하기 때문에 어떤 앱이든지 사용 가능합니다. 시계 / Clock 앱으로 갑니다. 하단에 타이머 / Timer 탭으로 이동 타이머 종료 시 / When Timer Ends에서 재생 정지 / Stop Playing 선택 설정 완료. 타이머 시간을 선택하고 시작을 누르면, 타이머 카운트 다운이 시작됩니다. 시간이 0으로 변하는 순간 재생하고 있는 모든 음악/영상이 정지가 됩니다. 아이폰에서 이렇게 은근히 쓸모있는 기능이 많은데 숨겨져있거나 애플 사이트에 따로 메뉴얼화가 안되있어서 아쉽네요. 아이폰 쓴지 벌써 5년이 다 되갑니다. 평상 시에 자주 사용하는 유용한 ..
한국에서 맥북을 사용하다 보면 정말 욕나올때가 많죠.... ActiveX는 없어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대체용 플러그인을 설치해야하는게 윈도우 전용이고, 사파리 브라우져를 막아둔 곳도 많고. 그래서 Parallels Desktop for Mac 또는 VMware를 사용해서 윈도우를 가상환경에서 실행시키는 건 필수죠. (부트캠프는 재부팅을 해야한다는 점 때문에 귀찮아서...) 하지만 이렇게 친환경(?)적인 국내사이트 중 가상환경에서 프린트를 못하게 막아두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아.... 프린트 하나하려고 동네 피씨방 가야하나요? 멀쩡한 프린터가 집에 있는데 맥북을 쓴다는 이유 하나로? 분명히 꼼수가 있을 거라는 믿음에 찾다보니 방법은 있습니다! 일단 가상환경에서 프린터를 차단하는 사이트는 경우가 두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