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회사앞 Blue Bottle Coffee 광화문점이 열렸다!! 아침 출근길에 보니 8시 오픈 시간부터 줄서서 아침커피는 포기. 점심시간에 가니 줄이 길어서 포기. 4시정도에 후딱 가서 사무실에서 쓰기 딱인 텀블러 하나를 샀다. 머천다이즈가 너무 예뻐서 아마 다 하나씩 모을거 같다. 스타벅스는 너무 흔해서 살짝 질렸으니 새로운 장르로 수집을 해야지. 우산 이거 너무 귀여운데???? 32,000원 Commuter Cup is mine
명품에 전혀 관심없다가 요즘 유튜브 감상중 30대 남자 명품 추천 영상보게 되었다. 물론 없이도 잘 살지만 있어도 나쁠게 없지 않나? 라는 마음의 전환을 하고 한달동안 뭐 사지만 고민했다. 시계. 지갑. 정장. 가방. 시계를 겁나 알아봤지만 마음에 드는거는 최소 500만원은 투자해야되서 바로 포기 ㅠㅠ 지갑은 있는거도 잘 안쓰는데 굳이? 정장은....옷도 안다려입고 대충 다니는데 누굴 위해 내가 굳이 꾸밀까?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가방으로 눈이 돌아갔다. 토트백이나 크로스백을 사볼까 고민하다 역시 백팩이 최고다. 대학생때부터 인케이스 잔스포츠만 엄청 메다가 현재는 노스페이스 테크샷만 거의 2년동안 매일 애용한다. 뭐 출근복이나 정장에도 충분히 잘 어울리는 노스페이스라서 굳이 새거가 필요 없지 않나 했지만 ..
한 동안 큰 지출없이 살다가 통장에 돈이 모이니 또 지름신이 오셨나 시계에 꽂혀서 매일 퇴근하고 유튜브로 시계리뷰 보면서 혼자 설레고 있다. 100만원 시계를 차면 정말 비싼 시계를 차는건 줄 알았는데.... 시계 매니아들 세상에서는 입문용 겨우 살수있는 금액이다. 유튜브로 열심히 추천 영상, 리뷰 영상, 비교 영상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모델 몇개 찾아보니 기본 300만원;;; 내가 눈이 높은건지 아니면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애플워치를 산지 몇개월 밖에 안됬지만 벌써 뭔가 새로운 걸 찾게 된다. 이 간사한 월급쟁이란..... 일주일에 벌써 3군데나 방문해서 구경하고, 시계 차보고 가격 들어보고, 할인은 얼마이고, 등등 돈 한푼 안드렸지만 쇼핑이란 정말 재밌는 것 같다. 태그 호이..